본문 바로가기

뉴스

"제주에 핀 ‘노란 봄의 전령’"...세복수초, 한라산서 첫 개화

댓글0
해발 500m 지점...개화시기 2024년과 비슷한 수준

파이낸셜뉴스

올해 처음으로 한라산 일대 해발 500m지점에서 개화한 세복수초.


[파이낸셜뉴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2일 제주도 한라산 일대 해발 500m지점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세복수초 개화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22년부터 세복수초 개화 시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개화는 작년 개화 시점(2025년 2월 14일)보다 약 한 달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2년 전인 2024년(1월 15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은 안정적인 기온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겨울에는 일시적인 저온 현상과 한파가 잦았던 반면, 올 겨울은 초입부터 비교적 온화하고 안정적인 기온이 유지된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는 복수초, 세복수초, 개복수초 등 모두 3종이 자생한다. 그 중 세복수초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자생식물로, 다른 종에 비해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지는 게 특징이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세복수초는 새해의 복을 상징하며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워 생명력을 전한다.

이다현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사는 “세복수초는 제주 산림 생태계의 계절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식물”이라며 “자생지 보호와 종 보존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한겨레영천 화장품원료 공장 폭발 실종자 추정 주검 발견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더팩트수원시,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 6기 참여 기업 모집
  • 프레시안"기후대응댐? 대체 댐이 누구에게 좋은 겁니까?"
  • 파이낸셜뉴스한국해양대·쿤텍·KISA,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 맞손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