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부산시교육청, 기초학력·소통역량·청렴행정 동시 가동

댓글0
화상영어 성과·문해력 강화·학교 운영 내실화 추진
아주경제

화상영어 2기 성과보고회 모습[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외국어 역량 강화부터 기초학력 제고, 학교 운영 내실화와 청렴 행정까지 아우르는 교육정책을 동시에 가동하며 2026학년도 교육현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은 14일 잇따라 관련 사업 성과와 계획을 공개하며, ‘학습의 기본’과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양 축으로 한 정책 방향을 분명히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학생 영어 말하기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800여 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평균 출석률 97%, 수료율 96% 이상을 기록했다.

한국인 교사의 사전 학습, 원어민 교사와의 실전 회화, 자기주도 복습으로 이어지는 3단계 학습 구조를 통해 영어 말하기에 대한 학생들의 자신감과 학습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화할 방침이다.

기초학력 강화 정책도 본격화된다. 부산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은 올해부터 ‘문해력·수리력 읽음채움 프로젝트’와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전 학령을 대상으로 북큐레이션, 독서토론, 체험형 독서행사와 함께 방과후·주말 문해력·수리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공공도서관을 지역 학습 거점으로 삼아 가정과 학교를 잇는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도 이어졌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 교감과 수석교사, 부장교사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 핵심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자기주도학습, 학생 마음성장, 민주시민교육, 문해력·수리력 강화 등 교육청 주요 정책과 함께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한다.

교육지원청은 교원 의견을 직접 수렴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행정 신뢰 회복을 위한 청렴 정책도 강화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교육장 직속의 ‘청렴도 개선 추진단’을 구성해 2026년 청렴도 향상에 나선다.

추진단은 내부·외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해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예방 위주의 개선 대책을 마련한다. 부패 취약 영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렴 행정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 소통 역량, 문해력·수리력 같은 학습의 기본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교 운영과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올해 정책의 핵심”이라며 “학생 성장과 교육 본질에 집중하는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세계일보영월군,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지원…"저출생 극복에 최선"
  • 동아일보[부고]‘노태우 보좌역’ 강용식 전 의원 별세
  • 이데일리VIP 고객 찾아가 강도질한 농협 직원…"매월 수백만원 빚 상환"
  • 뉴스핌김해 나전농공단지에 주차전용건축물 조성…주차 편의 도모
  • 머니투데이"투자 배경에 김 여사 있나"… 묵묵부답, HS효성 부회장 특검 출석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