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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네시아 법인 출범, 2월 카렌스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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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브랜드 개발까지 총괄···2030년까지 판매량 4만대 목표
현대차 공장에서 기아 차량도 생산 예정
서울경제


기아가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새로 설립하고 다음 달부터 판매할 카렌스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14일 기아 인도네시아 법인은 수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산업부 고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코참) 회장, 기아 아시아·태평양 권역 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아는 아·태 지역에서 태국·인도·말레이시아·호주·뉴질랜드에 이어 6번째로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신설했다. 기아 아·태 권역 본부와 생산 법인이 있는 말레이시아에는 이번에 판매 법인이 함께 생겼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는 ‘PT 크레타 인도 아르타’가 기아 차량 판매와 브랜드 관리 등을 담당했으나 앞으로는 기아 인도네시아 법인이 직접 맡는다. 또 마케팅뿐만 아니라 브랜드 개발 업무까지 총괄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상황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인도네시아 법인 신설로 현지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박종성 기아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는 기아 입장에서 핵심 시장”이라며 “오늘은 단순한 조직 전환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여를 약속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출범식과 함께 카렌스의 부분 변경 모델도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공개됐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5월 공개돼 이미 판매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음 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다목적차량(MPV)으로 실내 공간이 넓은 카렌스 부분 변경 모델은 현대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11월부터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생산공장(HMMI)에서 전기차인 '카렌스 EV'도 생산할 예정이다. 1994년 지분 투자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지난해 카렌스를 비롯해 셀토스, 쏘넷, 카니발, EV9 등 27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올해에는 2000대까지 판매량을 늘리고 2030년에는 4만대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기아 관계자는 “그동안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인도네시아로 가져와서 판매했으나 같은 현대차그룹인 현대차 공장에서 기아 차량도 생산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스타게이저와 유사한 버전의 차량을 기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고 향후 수출까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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