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 /뉴스1 |
삼성전자가 인증중고폰(리퍼비시폰) 사업을 한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으로 넓힌다. 삼성전자는 자사 공식인증리퍼비시(Certified Re-Newed, CRN) 프로그램 적용 국가를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CRN은 검수와 재정비를 거친 ‘재생 갤럭시’ 단말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리퍼비시폰을 통해 플래그십 기기에 더 쉽게 접근하도록 하려는 취지다.
이번에 판매가 시작되는 국가는 독일·영국·프랑스 3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삼성닷컴에서 리퍼비시폰 판매를 시작한 뒤 미국으로 확장해 플래그십 판매를 키워 왔다. 유럽에서는 갤럭시S25 시리즈를 첫 대상 모델로 내세우며, 물량과 라인업은 시장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리퍼비시 단말은 사내 전문가의 점검과 정비를 거치며 정밀 세척과 100가지 이상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유럽 3개국에서는 일관된 품질 확보를 위해 최상급 반품 제품으로 대상을 제한하고, 정품 부품만 사용해 외관과 성능을 삼성 기준에 맞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복원 과정에서는 초기화로 개인 데이터를 삭제하며, 삼성전자는 “새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상태로 판매된다”고 강조했다. 구성품도 새 제품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보증 혜택은 신규 갤럭시 기기와 같은 수준으로 적용된다. 프랑스·독일·영국 판매 기기에는 새로운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를 부여하고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보안과 장기 사용성을 확보한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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