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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양, '집 앞 문화공간'으로 주민 삶의 온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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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서원 중심으로 우수 문화자원 직송
리샤오쥔 타이안 통신원
아주경제

[사진=중국산동망]


타이안시 닝양현이 문화 인프라를 주민 생활권으로 끌어들이며 ‘문화혜민(文化惠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가 특정 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닝양현은 신시대 문명실천 거점 역할을 적극 활용해 ‘문화서원’을 중심으로 한 기층 문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질의 문화자원을 직접 기층으로 전달하며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닝양현은 지역 내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문화서원을 플랫폼으로 삼고, ‘실버 강좌’, ‘부모·자녀 교실’, ‘청년 야간학교’ 등 연령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커뮤니티와 농촌 마을에 직접 제공하고 있다.
아주경제

[사진=중국산동망]


원묘가도잔첸 커뮤니티는 덕화서원을 기반으로 외부 우수 강좌를 적극 유치하고, 분산돼 있던 문화 자원을 하나로 묶어 연간 200회 이상 문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천 명의 주민이 혜택을 누리며 지역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허빈 커뮤니티는 ‘문운미·사랑 전하기’ 브랜드를 통해 주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그 결과 문화 참여율과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단순한 문화 제공을 넘어 ‘질적 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닝양현은 책 향기 가득한 서원에서부터 농촌 마을의 소규모 무대까지 문화를 매개로 문명 실천을 기층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다. 문화는 더 이상 먼 곳의 특별한 경험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주민의 삶을 따뜻하게 감싸는 공공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역 사회를 잇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의 힘은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고, 주민 행복을 키우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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