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AP/뉴시스] 15일(현지시각)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시 근로자가 눈 쌓인 도로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 북극 한파와 겨울 폭풍으로 약 1억1000만 명이 한파 경보 또는 주의보를 받았으며 기록적인 최저 기온이 예상된다.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교통사고가 속출해 각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24.01.16. |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일부 입주민들이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을 중단해 달라며 관리사무소에 집단으로 민원을 제기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산책로에 염화칼슘 뿌리지 말라고 민원 넣은 견주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자신이 거주 중인 아파트 단지에서 일부 반려견 보호자들이 관리사무소에 단체 민원을 접수했다.
이들은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이 반려견의 발바닥에 화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산책로에는 살포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눈이 오는 날에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굳이 염화칼슘을 뿌릴 필요가 있느냐. 개 발에 상처가 나면 책임질 수 있느냐"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관리사무소 측은 제설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지만, 민원을 제기한 일부 견주들은 "어쩔 수 없다면 아주 소량만 사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단지 내 다른 주민들 사이에서도 격론을 불러왔다. 일부 주민은 "산책로에도 충분한 제설이 필요하다"며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견주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염화칼슘이 동물 발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온라인에서도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빙판길 낙상 사고 위험을 지적했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견주들의 우려도 충분히 이해된다”고 댓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