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장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X캡처 |
애연가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숀 펜이 또 다시 실내 흡연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어워즈’가 진행되는 도중 자리에서 대놓고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다.
미 연예전문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펜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도중 연초를 태웠다. 펜이 입에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벤 프리츠 기자가 자신의 X를 통해 공유했다. 그는 “이건 합법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사진은 X,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갔다. 사진을 살펴보면 펜은 시상식이 진행되는 자리에서 입에 담배를 물고 연기를 흡입하고 있다. 펜의 옆자리에는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 함께 출연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앉아 있다.
당시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과 취재진 등의 목격담도 이어지고 있다. “펜은 실내에서, 그것도 본인 자리에서 담배를 피웠다”, “내 눈으로 직접 봤다” 등이다.
피플은 “이 배우는 2018년 스티븐 콜베어 쇼에 출연했을 때도 담배 두 개비를 피워, 많은 팬들의 당혹감을 자아낸 적이 있다”고 전했다.
펜의 실내 흡연에 미국 네티즌들도 그의 잘못을 지적하고 나섰다. “아무리 애연가라도 흡연 구역이 아닌 실내에서 담배를 태워서는 안 된다”, “저 정도면 거의 중독 수준인데 공식석상에 더이상 모습을 드러내선 안 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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