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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형 구형' 외신도 긴급 타전…"비상계엄, 전세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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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특검이 사형을 구형한 13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특검이 사형을 구형하면서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 타전했다.

13일 AP·로이터·AFP 통신 등은 한국 '내란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을 구형했다고 긴급하게 보도했다.

로이터는 한국 현행법상 내란죄는 엄격한 처벌 대상이고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사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수십년 동안 사형이 집행된 적 없다고 덧붙였다.

AFP는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구금된 데 이어 내란죄로 유죄 판결을 받는 세 번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일본 교도통신, 영국 BBC 등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사형 구형 소식을 긴급 뉴스로 다뤘다.

WSJ는 "한국인들은 1980년대 후반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힘겹게 싸웠는데 윤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줬고 많은 이들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국은 19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도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감형받았다고 설명했다.

BBC는 윤 전 대통령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리는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엄령 선포로 한국을 수개월간 정치적 혼란에 빠뜨렸다"고도 했다.

또한 외신들은 재판부가 사형을 선고할 경우 윤 전 대통령이 항소해 최종 판결이 내려지기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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