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 9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날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3000억 원 모집에 1조 940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4050억 원, 3년물 1500억 원에 1조 800억 원이 응찰했다. 5년물은 1000억 원 모집에 45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마트는 최대 5000억 원까지 증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는 시중 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회사채 발행 목표액을 채웠다.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에 -30~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결과 2년물과 3년물은 각각 -11bp, -9bp에 목표액에 도달했다. 5년물은 -15bp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이번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전액 회사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이마트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우량으로 분류되는 AA-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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