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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경 업무용 태블릿·노트북 확보 못해…증거인멸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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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난항 가능성…도피성 출국에 메신저앱 삭제 이어 증거 확보 실패 ·
연합뉴스

김경 서울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최윤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핵심 피의자인 김경 서울시의원의 업무용 태블릿PC와 노트북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김 시의원의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나 업무용 태블릿PC와 노트북은 찾지 못했다.

서울시의회는 2022년 7월 제11대 의회를 개원하며 시의원 모두에게 태블릿PC 1대와 노트북 1대, PC 2대를 지급했다. 시의원들은 이들 기기를 임기가 끝난 뒤 시의회에 반납한다고 한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10월 '지방선거 경선 종교단체 동원 의혹'이 불거진 직후 PC 2대는 시의회에 반납했으나, 나머지 태블릿PC와 노트북은 아직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돌연 미국으로 떠나 도피성 출국 논란이 제기됐었다.

당시 김 시의원은 미국 체류 중 메신저앱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노출된 바 있다.

이번에는 노트북과 태블릿도 확보하지 못해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시의회에 반납된 업무용 PC를 확보했으나 이 또한 하드디스크가 포맷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초동 단계부터 경찰의 늑장수사와 뒤늦은 압수수색에 이어 주요 증거물 확보 실패까지 겹치면서 수사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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