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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 29명 추가 인정…구제급여 597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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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및 유족들과 환경보건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025년 8월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연 가습기살균제 참사 14주년 기자회견. 문재원 기자


정부가 29명의 가습기살균제 신규 피해자를 추가로 인정하고 구제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3일 제47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피해자 70명에 대한 구제 급여 지급과 피해 등급 결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규로 피해가 인정된 29명의 구제급여 지급을 결정하고, 피해를 인정받고도 피해등급을 받지 못했던 41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정했다.구제급여 지급과 피해등급 결정을 받은 피해자 중에는 폐암 피해자 4명도 포함됐다.

이번 위원회 결정으로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총 5971명이 됐다.

기습살균제 피해자 피해자 지원 신청자 8039명 중 지원대상은 5988명(중복 97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구제급여 5971명, 진찰·검사비 지원 56명, 긴급의료 지원 58명으로 현재까지 피해자에게 지원된 지원금은 2080억원이다.

기후부는 이번 위원회 심의·의결 결과를 토대로 향후 구제급여 지급 등 피해자 구제를 진행할 방침이다.

반기웅 기자 b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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