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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들, 'Be Good' 배지로 전한 침묵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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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캘리포니아=AP/뉴시스]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가 'BE GOOD'이라는 문구가 적힌 핀을 달고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2026.01.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에서 열린 2026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일부 유명 인사들이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반대하는 핀을 달고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미니애폴리스 시내에서 ICE 불법이민 단속원의 총에 맞아 사망한 세 아이의 엄마 르네 굿(37)을 추모하는 의미로 시상식에서 'BE GOOD(착하게 살자), ICE OUT(이민세관단속국 규탄)'이라는 문구가 적힌 핀을 달았다.

유명 배우 마크 러팔로와 완다 사이크스, 나타샤 리온,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시상식 내외부에서 이 핀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주목을 받았다.

ICE 반대 배지 운동의 주최자인 넬리니 스탬프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목소리를 내야 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문화적 순간은 수백만 명의 시청자에게 사회 문제를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국토안보부는 해당 여성이 ICE 요원의 생명을 위협했다고 주장한 반면, 지방 정부에서는 과잉 진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분노한 시위대는 현장에서 ICE 반대 집회를 벌였으며 지난 10일에는 전국의 여러 도시와 주거지역으로 시위가 확대됐다.

그러나 반 ICE 구호를 외치며 거리를 행진하는 시위대를 향해 시장 등 지역 지도자들이 평화시위를 권고하면서 시위사태가 격화될 것이 우려된다. 현재 르네 굿의 사망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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