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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군산-김제 소메가시티' 관심…"전북 고립무원 돌파구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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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전북자치도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12일 "초광역의 경쟁 속에 전북이 고립무원을 피하기 위해서는 '익산·군산·김제 소(小)메가시티'로 돌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병관 익산시장 출마예정자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 주요 광역권이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초광역 경쟁 시대는 이미 현실"이라며 "전북은 인구와 경제 규모 면에서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는 만큼, 더 이상 결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익산의 교통 인프라, 군산의 항만과 새만금, 김제의 농생명 산업 기반을 연계한 '새만금 배후 경제권'을 구축한다면 전북 서부권은 독자적인 산업·물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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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익산시장 출마예정자가 12일 "초광역의 경쟁 속에 전북이 고립무원을 피하기 위해서는 '익산·군산·김제 소(小)메가시티'로 돌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병관 출마 예정자


최 출마예정자는 "이는 행정 통합을 전제로 한 선언이 아니라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 등 단계적 협력을 통해 전북이 스스로 체급을 키워 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은 전북 전체를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익산이 전북의 중심을 잡는 도시로 성장해야 전북 전체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농생명·식품·철도 분야 제2 공공기관 유치 △KTX 익산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경제 관문 도시 조성 △지역 이해를 넘어서는 협력 중심의 정치 실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앞서 최 출마예정자는 "새만금 특별행정구역 설치나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지역 이해관계에 가로막혀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은 전북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전북은 거대 초광역 도시들 사이에서 점점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래서 전북의 대응 방향은 '각자도생'이 아닌 '초광역 연대 전략'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전북은 전북특별자치도라는 제도적 지위를 단순한 명칭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정치권이 소모적인 내부 논쟁을 멈추고 전북 메가시티 중장기 로드맵을 공동 책임으로 가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출마예정자는 전주·완주 통합 논의가 장기간 표류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대안적 협력 모델로 '익산–군산–김제 연대'를 제안한 것이다.

최병관 익산시장 출마예정자는 "행정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설계와 실행으로 익산과 전북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초광역 경쟁 시대에 전북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안과 책임 있는 정치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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