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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유료 앱 이름이 ‘죽었니’… 중국서 뜬다는 ‘생사 확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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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중국 '죽었니' 앱. /앱스토어


중국에서 1인 가구의 안전 확인을 위해 만든 스마트폰 앱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현지 시각)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앱 ‘죽었니’가 최근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한 장치로 만들어졌다. 이틀 내로 ‘체크인’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가족, 지인, 응급 연락처에 위험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초기엔 무료로 배포됐다가 이후 인상된 가격은 8위안(약 1690원)이다. 앱 개발에 들어간 투자 비용은 1000위안(약 21만원) 정도로, 이미 수익을 실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앱 제작팀 측은 향후 알림과 메시지 남기기 기능 등을 추가해 지금보다 더 고령층에 친화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화제를 모았던 자극적인 작명은 부정적 평가를 받는 만큼, 앱 명칭을 ‘살아있니’로 바꾸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일부 사용자는 심박수 모니터링이나 자동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 앱이 출시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중국 사회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1인 가구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 현지 부동산 연구 기관들은 저출생·고령화 현상이 점차 심해져 2030년까지 중국 내 1인 가구가 최대 2억명에 달하고, 전체 가구의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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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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