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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5년 만에 인상…2월부터 대형사 최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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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나들목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올해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이 1.3~1.4%로 확정됐다. 삼성화재·현대해상은 1.4%, DB·KB손해보험은 1.3% 등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들은 최근 보험개발원 요율 검증을 마치고 차보험료 1.3~1.4% 인상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내달 11일, 현대해상은 같은달 16일을 판매 개시일로 정하고, 신규·갱신 계약분에 인상된 보험료율을 반영하기로 했다. DB·KB손해보험의 판매 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5년 만이다. 손보사들은 2021년 자동차보험료를 동결 이후 4년 연속 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포용금융 차원에서 보험료 인하를 요청했으나, 치솟은 손해율로 올해는 1%대 초·중반의 인상률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한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보험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손보사들이 차보험료 인상률을 확정하면서 중형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중형사의 인상률도 1%대 초·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중형사는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타사 대비 낮은 1%대 극초반의 인상률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여다정 기자 (yeo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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