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된 한 아랍계 여성이 하메네이의 초상에 불을 붙여 담배를 태우는 사진. 출처 엑스 |
이란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는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진을 태워 담뱃불로 사용하는 여성들의 이미지가 온라인 상에서 확산하며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아이24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각) 여성들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에 불을 붙여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여럿 보도했다.
가장 유명해진 흰색 패딩을 입은 여성의 사진은 여성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을 계기로 이란 전역에 번진 히잡 시위가 벌어진 당시인 2022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에서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자 재차 공유되며 주목을 받은 것이다.
조앤 롤링이 11일 자신의 엑스에 올린 여성이 하메네이의 사진을 태워 담뱃불을 붙이는 사진으로 만든 이미지. 출처 엑스 |
소설 ‘해리 포터’의 작가인 조앤 롤링도 지난 11일 자신의 엑스에 여성이 하메네이의 사진을 태워 담뱃불을 붙이는 사진으로 만든 이미지를 올리고 “인권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란에서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연대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본모습이 드러난 것”이라고 썼다.
이외에도 다른 여성들이 하메네이의 초상을 태워 담뱃불로 쓰는 사진들이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 이란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발언과 함께 공유되고 있다.
출처 엑스 |
출처 엑스 |
출처 엑스 |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