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12/뉴스1 |
경찰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대해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서울경찰청은 정례간담회에서 이 후보자와 관련한 ‘보좌진 갑질 의혹’ 등 고발 사건에 대해 “총 3건이 접수돼서 지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지능팀에 배당됐다”며 “고발장이 접수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가 진행 중이며 절차대로 공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보좌진 갑질 의혹에 이어 이미 결혼한 장남을 미혼 부양 자녀인 것처럼 허위로 기재해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날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이 후보자와 배우자, 장남을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 위계집행공무방해, 주택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위 공직자인 장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최소한의 도덕성을 겸비해야 하고 부정 축재나 불법적인 재산 증식 행위를 저질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기욱 기자 71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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