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사진=뉴스1 |
신한투자증권이 네이버(NAVER)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렸다.
강석오·고준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에이전트와 코인 사업 확장에 주목한다"며 "쿠팡 이용자 이탈에 따른 수혜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워 1분기까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3조2371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6050억원(영업이익률 18%)을 기록하며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영업이익 602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상품 재배치·효율화로 서치플랫폼 성장은 둔화하고 커머스 광고는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명절 효과는 대부분 지난해 9월에 반영된 만큼 쿠팡 이용자 이탈·수혜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올해는 쇼핑 AI 에이전트와 코인 사업에 주목한다. 쇼핑 AI 에이전트는 초개인화로 편의성을 높인 커머스 서비스로 트래픽·거래액 점유율 증가가 목표다. 쇼핑 외에 검색·지도·예약·콘텐츠 AI 통합으로 슈퍼앱으로 성장 가능할지가 관건이다. 더불어 두나무 인수도 네이버파이낸셜 지분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한 만큼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인수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전략 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강석오·고준혁 연구원은 "코인사업 관련 추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네이버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코인거래소 업비트의 신규 상품 출시·실적 성장 가능성 등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를 증명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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