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NHN은 사업 효율화 기조 속에서 실적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반등한 상황”이라며 “올해 게임과 클라우드 부문에서 성장 재개 여부가 저평가 탈출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수익은 67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20.3% 늘어나 컨센서스(308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4.5% 수준으로 추정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웹보드 게임과 일본 캐주얼 게임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수석연구원은 “웹보드 게임은 성수기에 진입했고, 일본 캐주얼 게임의 업데이트 효과도 긍정적”이라며 “연말 클라우드 수주 성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은 구조조정과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비용 통제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게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는 장르 다각화에서 캐주얼 중심으로의 전략 수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상반기 중 ‘최애의 아이’와 ‘파이널판타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퍼즐·액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성과가 확인됐던 모바일 중심 파이프라인을 쌓아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매출 증가 가능성도 언급했다. 강 수석연구원은 “2026년 3분기부터 월 결제 한도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으로, 웹보드 게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와 AI 데이터센터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 주도의 GPU 지원 사업이 상반기 내 매출 인식을 시작할 것”이라며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GPU 서비스(GPUaaS)가 더해지며 클라우드 매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산정과 관련해서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2063원에 목표 배수 15배를 적용했다”며 “최근 주가 상승은 신사업 기대감에 따른 단기 멀티플 반등 성격으로, 2026년에는 게임과 클라우드 중심의 실적 성장 증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와 GPUaaS 사업은 매출 인식 속도와 이익률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