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1124억원(전분기 대비 +20.6%), 별도 709억원(+50.5%)으로 시장 기대치(연결 1329억원, 별도 900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매출액 23조7000억원(전년 대비 +3.1%), 영업이익 6733억원(+133.5%)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시장의 기대치는 열연 가격과 건설 경기의 회복 강도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중”이라며 “당사는 현대제철의 올해 평균판매단가(ASP)를 고로 +3.4%(톤당 +3만5000원), 전기로 +0.1%(톤당 +9000원)으로 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일부터 시행된 중국의 수출허가제와 일본·중국산 열연에 대한 반덤핑 조치 연장(2026년 6월까지), 봉형강 업체들의 자발적 감산은 가격 상방 요인”이라며 “그러나 국내 수요 산업 부진 지속이 가격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위원은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3만9000원(-4.9%)으로 하향했다”며 “반덤핑 조사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순자산배수(PBR)를 2024년 말 0.15배에서 0.25배까지 끌어올렸으며, 이제 반덤핑의 효과를 모니터링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업의 수익성 정상화와 미국 투자의 불확실성 해소가 동시에 나타나는 지점에서 주가 회복의 트리거가 작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