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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명 개정 여부, 내일 오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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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당원 대상 ARS 진행…12일 오전 발표 예정
헤럴드경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국민의힘이 당명 개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오는 12일 오전 발표키로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책임당원들에게 당명 개정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조사는 ARS를 통해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당명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두 차례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새 당명에 대한 당원들의 아이디어를 묻는 ‘네이버 폼’ 링크를 넣은 문자도 발송됐다. 다만 아이디어 취합 결과가 당장 공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새 당명 관련 구체적인 안은 당원들의 당명 개정 찬성 의견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 후, 당내 기구를 통한 논의와 전문가 의견 청취 등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내달 3일부터 6·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개정 절차를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는 내달 초를 시한으로 잡았지만, 실무 절차 등을 고려하면 내달 말에야 당명 개정이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국민의힘이 최종적으로 당명을 교체할 경우 2017년 이후 네 번째로 당명을 바꾸게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던 2017년 2월 당시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하지만 이후에도 정당 지지율은 10%대 초반에 갇혔고, 같은 해 5월 치러진 대선에서도 졌다.

결국 제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2월 자유한국당 등은 보수 야권 통합을 통해 ‘미래통합당’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총선에서 대패했고 선거 직후인 2020년 9월 ‘국민의힘’으로 다시 간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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