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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흑백요리사2)가 오는 13일 마지막회 공개를 앞둔 가운데 성인 10명 중 4명이 매장을 방문하거나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가 7~8일 전국 19~59세 남녀 25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퀵폴(Quick Poll)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가 ‘흑백요리사2’ 열풍을 체감하고 있었으며 이들 중 72.5%는 방송 시청 후 ‘출연 셰프가 운영하는 매장 방문’이나 ‘콘텐츠 관련 협업 상품 구매’ 등 실제 소비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률은 전체 응답자의 약 44.7% 가량이다.
응답자의 19.5%는 출연 셰프의 식당을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17.9%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출시될 협업 상품(밀키트 등)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흥미를 느끼는 요소론 임성근, 손종원, 최강록, 요리괴물 등 ‘새로운 스타 셰프의 재발견’(24.7%)이 꼽혔다.
이어 ‘셰프들 간의 존중과 요리에 담긴 진심’이 22.5%의 응답률을 보였고 ‘흑수저와 백수저 계급장을 뗀 진검승부’도 19.5%로 흥미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밖에 ‘예술의 경지에 오른 요리와 대규모 세트’(16.9%),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안목과 심사평’(16.3%)이 뒤를 이었다.
한편 PMI는 외식물가 상승 등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시즌의 흥행으로 이같은 상황이 개선되며 침체된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1 방영 당시 출연 셰프 식당 예약 건수가 전주 대비 148% 급증했고 전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해 CU가 선보인 ‘밤 티라미수 컵’이 예약 판매 개시 20분 만에 2만 개 완판이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짚었다.
PMI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히 콘텐츠의 인기를 측정하는 것을 넘어, 특정 IP가 대중의 잠재적 소비 욕구를 어떻게 자극하고 실제 행동으로 이끄는지 가늠해 본 사례”라며, “공공데이터가 보여주는 경기 지표와 이번 조사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을 때, 흑백요리사2는 불황기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는 중요한 ‘심리적 소비 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