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서 "2개월 만에 상호 방문…양국 관계 중시 의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역내 평화를 위한 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자고 주문했다.
시진핑 주석은 5일 오후 4시 47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친구는 사귈수록 가까워지고, 이웃은 왕래할수록 가까워진다"며 "친구이자 이웃으로서 한·중 양국은 더 자주 왕래하고, 부지런히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불과 2개월 만에 우리는 두 차례 만남을 가졌고 상호 방문을 했다"며 "이는 양국이 한·중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재 세계는 100년 만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고 있으며, 국제 정세는 더 복잡하게 얽혀 있다"면서 "양국은 역내 평화를 수호하고, 세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 있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으며, 폭넓은 이익의 교집합을 가지고 있다. 역사의 올바른 편에 굳건히 서서 정확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한국과 함께 우호 협력의 방향을 단단히 지키며 호혜 상생의 취지를 바탕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한 궤도를 따라 나아가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양국 국민이 실질적으로 더 행복해지도록 하고, 역내·세계 평화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1일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계기로 개최한 첫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주경제=베이징(중국)=정해훈 기자 ewigjung@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