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홍채 개인정보를 수집해 가상자산에 가입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 40대 카페 점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카페 사장 A씨(40대)를 청소년성보호법, 성폭력처벌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10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관악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제공하며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은 총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을 통해 피해자들의 신체에서 A씨의 DNA를 확인했다.
경찰은 성폭행 혐의와 별도로 A씨가 카페에 홍채 인식 장비를 설치하고 미성년자들의 가상자산 ‘월드코인’ 가입을 유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이 불가능한 미성년자들에게 홍채를 인식하면 몇 만원의 보상을 주겠다고 제안한 뒤 부모의 개인정보를 기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코인 가입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채 정보 수집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한 뒤 적용 법률을 검토해 처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