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175억695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35%(12억9800만원), 세종시 아파트 전세 임차권(1억7330만원), 서울 중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1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27억2966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 4758만원, 증권 14억4593만원 등이 주요 내역이다.
배우자는 반포동 아파트 나머지 지분 65%(24억1120만원)와 차량 3대(총 9879만원), 예금 4억6165만원, 증권 71억7384만원 등을 포함해 101억45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자녀 3명도 각각 17억~12억원대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남은 마포구 상가 지분과 용산구 아파트 전세 임차권 등 17억124만원을, 차남은 상암동 상가 지분과 전농동 주택 등을 포함해 17억1419만원을, 삼남은 예금과 증권 등으로 12억7891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의 총재산은 2020년 국회 공보에 공개된 62억9116만원 대비 6년 만에 약 113억원 증가했다.
1964년생인 이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미국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팀 연구위원을 거쳐 제17·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이 후보자는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예산과 기획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국가 미래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신념이 확고하다”며 “재정 전문성과 실무 경험, 정무적 조정 능력을 모두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