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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8일 본회의서 통일교-2차특검 처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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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통일교 특검서 신천지 제외 요구
오늘 법사위 전체회의서 충돌 예고
동아일보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1.4.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통일교 및 2차 종합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국민의힘이 2차 종합 특검법과 통일교 특검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시키는 것에 반대하고 있어 본회의 부의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의 근본적이고 철저한 마무리가 필요하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5일부터 3일간 회의를 거치며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12월 임시국회 내 처리를 위해 우원식 의장께서는 본회의를 소집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와 법안소위 등을 거쳐 특검법 심사를 마치고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하겠다는 것. 조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이 엉뚱한 종교단체(대순진리회)를 들고 나오며 협상 교착상태인 것 같다”며 “법사위에서 (2차 종합 특검, 통일교 특검) 2개를 처리한다는 원칙은 변함없다”고 했다.

다만 여야 간 입장 차로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는 데다 의원 30여 명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참석 등으로 국외에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하면 8일 본회의 개의가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8일에 본회의를 연다고 해도 표결에 참여하는 의원 수가 부족해 법안이 부결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두 특검법 중 합의 가능성이 좀 더 높은 통일교 특검이라도 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국민 여론상 찬성 의견이 높은 통일교 특검 처리를 시도하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가능성이 조금은 줄어 빨리 처리할 수 있지 않겠냐”며 “만일 국민의힘이 반발하면 2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승우 기자 suwoon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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