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6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오차 범위 안에서 소폭 오르며, 3주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7월28일∼8월1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20명을 상대로 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의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에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견줘 1.8%포인트 오른 63.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내린 31.4%다. ‘잘 모름’ 응답은 5.3%다.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둘째주 조사에서 64.6%를 찍은 뒤 7월 셋째주 62.2%, 7월 넷째주 61.5%로 2주 연속 하락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부정 평가도 7월 둘째주 30.0%, 7월 셋째주 32.3%, 7월 넷째주 33.0%로 오르다가 이번에 내렸다.
여당의 지지율도 반등했다. 지난 7월31일∼8월1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7%포인트 오른 54.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27.2%였다. 개혁신당은 2.8%, 조국혁신당은 2.6%, 진보당은 1.4%, 기타 정당은 3.0%, 무당층은 8.5%였다.
또 지난 1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한 현안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63.9%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32.3%는 ‘잘못했다’고 했고, 잘 모름은 3.9%였다. 모든 지역에서 긍정 응답이 높았는데,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 응답(81.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인천 70.0%, 대전·세종·충청 60.8%, 부산·울산·경남 60.7%, 서울 56.0%, 대구·경북 53.8% 순이다.
한-미 관세협상 중 가장 큰 성과로는 ‘상호관세율 15% 인하·경쟁국 동일 조건 확보’(23.8%)를 가장 많이 꼽았고, 쌀·소고기 등 국내 민감 품목 시장 개방 제외(23.2%),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 분야 확대(17.4%) 등이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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