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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나절 만에 광주 8월 강수량 절반 넘게 폭우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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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까지 최고 250㎜ 더 내릴 듯…각종 기록 경신 전망
뉴시스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3일 오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광주 서구 유촌교 주변이 폭우에 불어난 물로 넘실거리고 있다. 2025.08.03. persevere9@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기록적인 장대비가 쏟아진 광주 지역 평년(최근 30년) 8월 강수량의 절반 가량을 불과 반나절 만에 채운 것으로 파악됐다.

비는 오는 5일까지 최대 250㎜까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각종 기상 관측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쏟아진 비는 불과 반나절 사이에 주요 지점의 평년 8월 강수량 절반을 넘겼다.

전날 하루 강수량은 무안공항 289.6㎜, 무안 운남 234㎜, 광주 186.7㎜, 담양 봉산 185.5㎜, 함평 월야 171㎜ 등을 기록했다.

광주 공식 관측 지점의 8월 한달 평년 강수량인 326.4㎜의 절반을 반나절 만에 채운 셈이다.

공식 관측 지점이 아니어서 기록 집계는 되지 않지만 무안공항 소재지인 무안 망운면 일대도 8월 평년 강수량을 뛰어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115.8㎜의 비가 내린 신안 흑산도도 평년 8월 강수량인 211.2㎜의 절반을 넘겼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도 무안공항이 14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 광산 89.5㎜, 담양 봉산 89㎜, 함평 월야 87.5㎜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 공식 관측 지점도 1시간 사이에 최고 55.6㎜의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밤사이 광주·전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안팎 매우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5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많은 곳은 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 남해안에도 80~150㎜, 곳에 따라서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보대로 비가 더 쏟아진다면 아직 8월 초순인 만큼, 월 강수량 등 각종 기상 관측 기록도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우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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