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뒷줄 오른쪽 둘째) 외교부 장관이 지난 26일 프랑스 근교에서 열린 제1차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서 각국 외교 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 |
조현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군 포로 송환에 관한 질의에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직접 면담에서 북한군이 러시아나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답한 바 있다. 당시 조 장관은 “(북한군 포로들이) 북한이나 러시아로 송환될 가능성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들의 한국행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북한군 포로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에서 조 장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고, 정부 역시 높은 관심을 가지고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현지시각 26∼27일 파리 근교에서 개최된 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과 해양안보 등 국제사회 현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현 중동 상황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 통항 교란의 여파에서 볼 수 있듯 해양안보가 국제사회의 핵심 이익임을 환기했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번 G7 외교장관회의에는 G7 회원국(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이외에도 한국, 브라질,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양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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