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국힘 일각, 이혁재 '청년 후보 심사'에 "도움 안 돼…해촉해야"(종합)

댓글0
과거 폭행 이력에 최근 尹 옹호 발언까지 겹쳐 논란…與는 공세
함께 심사위원 맡았던 조지연 사퇴…논란 부담 느꼈다는 분석도
연합뉴스

이혁재, 국힘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 발탁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심사위원인 개그맨 이혁재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의원 비례 청년 공개 오디션 본선 심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6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조다운 기자 = 과거 폭행 등 물의를 일으켰던 개그맨 이혁재 씨가 국민의힘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뽑기 위한 오디션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두고 27일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진종오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이씨에 대해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부적합한 인물이어서 퇴출당한 사람"이라며 "이런 어그로(관심)를 끄는 것은 지선에서 뛰는 후보자들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 해촉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당내에서는 이씨가 최근 유튜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 가치관 기준으로는 무죄"라는 발언을 한 것을 놓고도 비판이 있다. 당이 의원 총의로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상황에서 맞지 않는다는 취지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거 잘못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과거의 잘못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반성하며 후배들에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조언하는 모습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와 함께 심사위원을 맡기로 했던 조지연 의원은 이날 심사위원 직에서 사퇴했다.

조 의원이 빠진 자리에는 같은 당 최수진 의원, 이상욱 서울시의원이 합류하기로 했다.

당 안팎에선 조 의원이 이씨의 과거 행적 논란에 부담을 느껴 사퇴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이씨는 전날 국민의힘 광역의원 청년 공개오디션 본선에서 처음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는 룸살롱 폭행 사건 등으로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대변인은 전날 논평에서 "이씨는 유흥업소 종업원 폭행과 고액 체납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다. 심지어 비상계엄까지 옹호했다"며 "어떻게 이런 인물에게 청년의 미래를 평가하게 하느냐"고 비판했다.

ku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전자신문송언석 “세제 개편안 발표에 주식시장 100조 증발…국민 분노 커진다”
  • 연합뉴스[율곡로] 머나먼 샤오캉 사회
  • 아이뉴스24정청래 "검찰·언론·사법개혁 특위 즉시 가동…추석 전 완수"
  • 뉴스1장동혁 "'계엄유발러' 정청래, 내란 교사범이자 주범"
  • 머니투데이김병기 "폭우로 또다시 피해…신속한 복구·예방대책 마련"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