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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다" 진해군항제 개막 '벚꽃·불꽃·음악' 10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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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브랜드페어 첫 도입...AI공모전·야간콘텐츠 강화
아주경제

지난해 진행 군항제 개막 모습.[사진=창원시]



봄의 문을 여는 진해군항제가 27일 화려한 개막식으로 10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역은 벚꽃과 음악, 불빛이 어우러진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했다.

올해 군항제는 ‘머무르는 축제’를 키워드로 삼았다. 단순히 벚꽃을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연과 체험, 먹거리와 야경까지 이어지는 복합형 콘텐츠로 관광객의 체류를 유도한다.

축제의 뿌리는 1952년 이순신 장군 추모에서 출발했다. 이후 6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성장하며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눈길을 끄는 변화는 콘텐츠 다양화다. 군항브랜드페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군항빌리지에서는 벚꽃과 먹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공간을 선보인다. 여기에 속천항 감성포차, 여좌천 별빛축제 등 야간 콘텐츠가 더해지며 ‘밤에도 머무는 축제’로 진화했다.

음악과 공연도 풍성하다. 체리블라썸뮤직페스티벌은 트롯, 발라드, 밴드 공연으로 구성돼 세대별 취향을 아우른다.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군악의장 공연, 승전행차는 군항제만의 상징성을 강조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관광객 편의도 대폭 개선됐다. 무료 셔틀버스와 순환 노선 확대, 버스전용차로 도입으로 이동 편의를 높였고, 불법 영업 단속과 가격표시제·실명제를 통해 축제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창원시는 이번 군항제를 ‘참여·신뢰·감성’이 결합된 모범 축제로 육성해 문화관광축제 진입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빈틈없는 현장 관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해군항제에서 소중한 분들과 벚꽃의 낭만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창원=김태형 기자 kbm0205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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