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발생한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을 막고 시민들에게 공정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구매 제한'이라는 특단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익산시는 최근 종량제봉투 제작 원료(나프타) 수급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 속에서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종량제봉투 공급·유통 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나프타'란 석유를 정제할 때 나오는 액체로 종량제봉투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재료다.
▲ 익산시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발생한 종량제봉투 사재기 현상을 막고 시민들에게 공정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구매 제한'이라는 특단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익산시 |
익산시는 우선 판매소에 공급하는 물량을 전년도 월평균 수요량 수준으로 조절하기로 했다.
또 소비자 1인당 구매량을 '5매 이내'로 제한해 무분별한 사재기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이는 특정 개인의 독점을 막고 모든 시민이 골고루 봉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현재 원료 수급 불안에 대비해 생산 차질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는 등 생산 공백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철저한 유통 점검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 필수품인 종량제봉투를 두고 불안감이 확산돼서는 안 된다"며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적정량만 구매하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기홍 기자(=익산)(arty13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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