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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텍사스 데이터센터 투자액 6배 이상 늘려 15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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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AI타임스

메타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텍사스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메타는 26일(현지시간) 당초 15억달러(약 2조원) 규모로 계획했던 텍사스 앨 패소 데이터센터 투자액을 6배 이상 늘려 100억달러(약 15조원)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2028년 가동이 목표로, 완공 시 1기가와트(GW)급 전력 용량을 갖춘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완공 이후 약 300개의 상시 일자리가 창출되며, 건설 과정에서는 최대 4000명의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력망에 5000메가와트(MW) 이상의 청정에너지를 추가하고, 물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메타의 공격적인 AI 전략의 일부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공언해 왔다. 올해에만 최대 1350억달러(약 203조원) 규모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년간 수천억달러를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메타는 현재 3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거나 건설 중이며, 최근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1GW급 이상의 초대형 시설로 설계되고 있다. 이는 생성 AI 확산으로 폭증하는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메타는 자체 AI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된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반면, 메타는 별도의 클라우드 사업 없이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메타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7% 하락했다.

하지만, AI 인프라 확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 AMD와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Arm의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의 첫 고객이 되기로 했다. 또 자체 AI 가속기 'MTIA' 시리즈도 개발 중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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