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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식판에 ‘푸른 바다’를… 풀무원, 지속가능 수산물 저변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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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비영리기구 MSC와 맞손, 학교급식 내 인증 제품 유통망 확충
현장 영양사 대상 전문 교육 및 해양 생태계 보호 캠페인 공동 전개
2년간 135톤 공급 성과 바탕으로 미래 세대 식습관 개선 주도
UN 선정 공식 지표 활용한 공신력 확보로 급식 문화 품질 고도화
동아일보

풀무원, 국제 비영리기구 MSC와 맞손. 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바다의 자생력을 보존하고 건강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해양관리협의회(MSC)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풀무원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서 MSC 한국사무소와 ‘지속가능 수산물 급식 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윤명랑 풀무원 글로벌마케팅총괄본부장과 서종석 MSC 한국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MSC는 수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지속가능 어업의 국제 표준을 수립하는 비영리기구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20% 이상이 MSC의 검증을 거친 어업 현장에서 생산되며, UN은 이들의 데이터를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4, 해양생태계 보호) 달성을 위한 공식 측정 지표로 채택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통해 인증 수산물의 급식 식재료 보급을 늘리고 실무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 공유와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급식 현장과 연계한 식습관 개선 캠페인 사례를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8일 세계 해양의 날을 기점으로 지속가능 수산물 학교급식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별도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풀무원은 그간 사람과 지구의 공존을 목표로 지속가능 식품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교 급식 유통망을 통해 ASC 인증을 받은 연어와 새우, MSC 인증 동태 및 가자미 등을 꾸준히 공급해 왔다. 실제 2024년부터 올해 2월까지 집계된 지속가능 수산물 공급 실적은 약 135톤에 달한다.

윤명랑 풀무원 본부장은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매일 마주하는 학교 급식을 시작으로 올바른 수산물 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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