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양대 전경. (사진=한양대 제공) 2026.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
[파이낸셜뉴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한양대학교가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동참한다.
한양대학교는 국제 에너지 수급 불안과 비용 상승에 대응해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차량 10부제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차량 10부제는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며,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거나 등하교하는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권장하며 장애인 및 임산부 탑승 차량, 영유아 동반 차량, 긴급 출동·공무 수행 차량, 특수 장비 운반 차량,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대학 구성원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도 강화한다. 정부 권장 실내온도(겨울 20도, 여름 26도) 준수를 비롯해 공용 공간 조명 절전, 빈 강의실 및 사무실 냉난방기 사용 중지, 퇴근 시 전원 소등 등을 권장한다.
저층 승강기 이용 자제, 고효율 실험장비 및 사무용 기구 사용, 개별 냉난방기 사용 제한, 대중교통 이용 권장 등도 포함됐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차량 10부제는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 하지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에너지 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한양대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지속 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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