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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유가 배럴당 200달러시 파급효과’ 검토” 보도에 “사실 아냐”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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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멜버른 교외 윌리엄스타운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 26일 유가가 표시되어 있다. [AFP]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 지속으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현지시간)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장기적인 분쟁 상황을 포함한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자 유가 200달러 도달 시 파급효과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는 이란 전쟁의 극단적 시나리오에 따른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 위함이며, 유가 예측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통들은 이란 전쟁 발발 이전부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경제 성장 저해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도 전했다.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가는 것은 과거 사례에 비춰봐도 극히 드문 현상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지난 50년 동안 유가가 그 수준에 도달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단 한 번뿐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올라갈 경우에 대한 검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부대변인은 “행정부는 언제나 다양한 가격 시나리오와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지만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베선트 장관이 미국의 대(對)이란 작전으로 인한 단기적 혼란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지난 12일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에 도달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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