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다음 달 전국 아파트 50개 단지, 총 4만706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데다 6월 지방선거 전 분양일정을 소화하려는 단지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9634가구다. △경기 1만7494가구 △서울 7394가구 △인천 4746가구 순이다.
경기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구리시 양주시 옥정동 '옥정중앙역디에트르(2807가구)',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부천소사3구역(1649가구), 공공분양 아파트인 평택시 고덕동 '평택고덕(A35·A31, 1443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서울은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장위10구역, 1931가구)', 동작구 흑석동 '써밋더힐(흑석11구역, 1515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노량진6구역, 1499가구)’' 등이 핵심지역 정비사업 단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7428가구로 도시개발구역 내 단지가 눈에 띈다. 경남 거제시 상동동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1314가구)', 경북 경산시 중산동 '펜타힐즈W(1712가구)',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업성푸르지오레이크시티(1460가구)', 충북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 '청주푸르지오씨엘리체(1351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는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부담으로 청약 여건이 여전히 제한적인 가운데, 주변 아파트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가 크면 시세차익 일부를 환수하는 주택채권입찰제 도입 논의까지 더해지며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은 한층 커진 모습"이라며 "일부 단지는 공급 시기를 조정할 가능성도 있어 계획 물량의 변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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