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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오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넥스트 2', 부품 가격 상승으로 예약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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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휴대용 게임기 제조사 아야네오(AYANEO)의 고성능 신제품 '넥스트 2'(NEXT 2)가 부품 가격 급등 여파로 예약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2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아야네오는 최근 공식 업데이트를 통해 넥스트 2의 사전 주문을 일시 중단하고 향후 재개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초 제품 출시를 강행할 계획이었지만, 예상보다 가파른 부품 가격 상승으로 인해 생산 자체가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넥스트 2는 고성능 윈도 기반 휴대용 게임기로, 2400×1504 해상도의 9.06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AMD의 '라이젠 AI 맥스+ 395'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칩은 TSMC의 4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며, 최대 126 TOPS 수준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는 XDNA 2 NPU를 내장했다.

그러나 스토리지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아야네오는 제품 발표 당시 이미 가격 상승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상승세가 정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이익이 거의 없거나 일부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출시를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 부품 가격이 추가로 급등하며 제조 비용이 당초 예상 대비 약 두 배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회사는 가격 인상 대신 판매 중단을 선택했다. 무리하게 가격을 올릴 경우 시장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모든 신규 예약 주문이 중단됐으며, 재개 여부 역시 불투명한 상태다.

다만 이미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 대해서는 기존 일정대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애프터서비스(AS) 역시 정상적으로 제공되며, 수리에 필요한 예비 부품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넥스트 2는 출시 전부터 하이엔드 휴대용 게임기로 주목받았다. 초기 할인가는 1799달러, 최고 사양(128GB RAM·2TB SSD 탑재 모델)은 4299달러에 책정되는 등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포지셔닝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최근 AI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및 부품 공급 부족의 단면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 PC,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서 생산 차질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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