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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연소 예비후보 탄생…18세 고교생 김해시의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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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41명 중 유일한 10대
16세에 당원 가입해 정치 활동 시작
국정기획위 명예위원·도당 위원 활동
경남 김해의 한 고등학생이 6·3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밀며 주목받고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창원대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훈(18) 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해시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 군은 김해 라 선거구(진영읍·한림면)에 출마했으며, 이날 기준 김해시의원 예비후보 39명 가운데 유일한 10대이자 전국에서도 가장 어린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경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자 명부에 따르면, 창원대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태훈(18) 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김해시의원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연합뉴스


2008년 2월생인 김 군은 현재 학교 학생회장을 맡고 있으며, 16세 때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해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 소속 국정기획위원회 명예위원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경남도당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학생회장 경력을 넘어 정책 논의 현장을 경험한 이력이 눈에 띈다.

김 군은 "청소년 정책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고 직·간접적으로 활동할 기회도 있었지만, 실제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제가 사는 김해가 아동 친화 도시인 만큼 지역에서 청소년을 아우르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군은 이번 출마를 통해 청소년 정치 참여의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시민과 함께 진영과 한림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밀착형 정책과 청소년 참여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김 군의 출마는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한 세대'로 불리던 청소년층이 직접 정치 무대에 나서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피선거권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이후 실제 선거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김 군의 도전이 지방정치의 세대 확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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