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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金테크’ 의원들, 평균 800만원 이익…미술품·한우 등 이색재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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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새로 매입한 의원들도 신고
1000만원 상당 고가 시계 구입
헤럴드경제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 첫날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경찰이 운전자에게 우회로를 안내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최근 금값이 치솟는 가운데 금을 매입했던 국회의원들이 평균 800만원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6일 공개한 ‘2026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작년 말 기준)에 따르면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신고한 금 가격은 3286만원(150g·40돈)으로, 이전 신고 때보다 1178만원 올랐다.

임이자·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직전 신고 때보다 971만원·694만원 오른 2680만원(130g·34.7돈)과 1917만원(93g·24.8돈)을 신고했다. 같은 당 박덕흠 의원이 가진 금(38g·10.1돈·873만원)은 398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을 새로 매입했다고 신고한 의원들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은 5790만원어치 금(375g·100돈)을 새로 매수했다. 같은 당 박지혜·이강일 의원도 본인과 배우자 명의 등으로 각각 1791만원(75g·20돈), 7216만원(348g·92.8돈)어치를 구매했으며,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도 배우자 명의로 2800만원(137g·약 63.5돈)의 금을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고가의 미술품, 지식재산권, 한우 등 이색 재산도 눈길을 끌었다.

‘미술품 애호가’ 이상식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가 기존에 갖고 있던 회화 9점에 더해 이우환 작가의 회화 3점과 전광영 작가 회화 1점 등 미술품 4점을 추가로 신고했다.

재산 신고상 이들 작품의 가격은 30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 의원은 채무를 예술품으로 받았다고 신고했다.

또한, 이 의원은 배우자의 1억5000만원 상당 다이아몬드를 분실했다고 이번에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고가 시계를 신규로 구입했다고 신고한 의원들도 있었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배우자와 함께 각각 1000만원과 900만원짜리 시계를, 박지원 의원도 1038만원짜리 시계를 각각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경북 의성에서 농사지은 경력이 있는 임미애 민주당 의원은 한우(1억2000만원 규모)를 신고하기도 했다. 사육두수 감소로 이전 신고 때보다 가액은 3000만원이 줄었다.

이와 함께 ‘리아’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김재원 혁신당 의원은 대표곡인 ‘눈물’ 등 총 60곡에 대한 저작 재산권을 이번에도 신고했다.

김병주·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도서를 각각 저작재산권으로 재산 내역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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