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연합뉴스 |
배우 이서진이 최근 결혼식 참석과 축의금 문화에 대해 “식에 가지 않으면 돈도 보내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이서진은 팬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7년 만에 연락 온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는데 축의금만 보낼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서진은 “나 같으면 결혼식도 안 가고 이 친구랑 연락 끊을 것”이라며 “연락도 안 하던 친구가 모바일 청첩장이라니 말도 안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7년 못 만났으면 만나서 청첩장을 주든가, 오랜만에 밥이라도 먹으면서 ‘나 결혼한다’고 얘기하는 게 예의”라며 “계좌번호 보내는 거 제일 싫다. 축의금 해봤자 이들의 사이는 얼마 안 가고 연락 안 하고 살 사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나는 (결혼식에) 안 가면 절대 돈을 안 보낸다. 돈만 보내는 건 안 한다”며 “가서 내면 냈지 안 가고 돈 보내는 건 잘못된 관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축하하러 간 김에 돈을 보내는 거지 가지도 않고 돈만 보내는 게 무슨 축하냐”며 “나중에 만나서 결혼식 못 가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직접 주든가, 이 정도 사이는 돼야 결혼식에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축의금 전달 방식에 대한 엄격한 기준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최근 급등한 축의금 액수에 따른 하객들의 부담감도 자리 잡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송금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25 머니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축의금 평균 송금액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평균 송금액이었던 5만원과 비교해 5년 만에 두 배로 급증한 수치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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