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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감원장 석 달새 재산 22억↑…아파트 팔아 산 ETF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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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박상진·김경환·김은경, 2주택 보유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시민·소비자단체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이 세 달만에 약 22억원 늘어났다. 다주택 논란에 처분한 아파트 계약금으로 투자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은경 서민금융원장은 2주택 보유자로 파악됐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이찬진 원장의 재산은 407억3228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의 대부분은 ETF를 포함하는 예금으로 348억853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소유한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2채 등 부동산이 29억원, 주식 등 증권 40억원 수준이다.

이 원장이 취임한 작년 8월을 기준으로 지난 1월말에 공개된 재산과 비교하면 약 22억4354만원이 증가했다. 이 원장이 투자한 국내 ETF가 증시 호황에 힘입어 급등하면서 예금은 310억원 수준에서 349억원 규모로 늘어난 영향이다.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다주택자 논란이 불거지자 대림아파트 1채를 매각하고 계약금 명목으로 먼저 받은 2억원을 국내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 당시 코스피 200 추종 ETF와 코스닥 150 추종 ETF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코스피 ETF는 이 원장이 매입할 당시보다 50% 가까이 뛰어올랐다.

한편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은 2주택 보유자로 파악됐다. 박 회장과 김 사장은 상속으로 2주택자가 됐으며 1채의 처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진 회장은 12억70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재의 전라북도 전주시 아파트 1채와 배우자가 가진 부천시 아파트 1채 등 건물이 5억8400만원을 차지했다. 박 회장은 상속받은 전주 아파트를 처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환 사장도 상속으로 현재 2주택자이나 1개 주택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이다. 김 사장 본인 소재의 송파구 아파트 1채에 실거주하고, 배우자가 상속받은 용산구 아파트 1채는 일부 지분을 소유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 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부모의 아파트 등 건물 36억원을 포함해 55억656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은경 원장은 금융공공기관 수장 중에서 가장 79억25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원장은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를 본인과 두 아들 명의로 공동 보유하고 있으며 신고가액은 47억3991만원이다. 아울러 김 원장 본인 명의로 서초구에 보유한 다세대주택도 15억3200만원을 신고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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