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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명 사상' 대전 안전공업, 5년 간 스프링클러·화재감지기 '불량'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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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5개월 전 점검서도 불량…"행정 참사"
뉴시스

[대전=뉴시스] 송승화 기자=경찰이 24일 오후 2시 50분부터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공장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시작하며 현장 잔해를 살피고 있다. 2026.03.24 ssong1007@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공장이 최근 5년 간 계속해서 소방시설 '불량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백선희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 실시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공장 내 스프링클러, 소화전, 화재감지기 등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

매 점검마다 '교체요망' '설치요망' '정비요망' 등의 지적 사항이 나왔으나 그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가장 최근 점검은 지난해 10월 18일 진행됐다. 당시 점검에선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등에서 불량 사항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화재감지기, 연기감지기, 피난구 유도등 등의 교체나 부착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백선희 의원은 "이번 화재는 반복된 결함 지적에도 점검 따로 보완 따로인 소방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이 만든 행정 참사이자 인재"라며 "소방관리 시스템의 총체적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책임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nnov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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