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카스텔 간돌포 별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동 사태를 언급하며 “휴전 호소를 재차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무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외교적 접근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1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삶의 터전을 떠났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증오는 확산되고 있으며 폭력의 강도 역시 더욱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레오 14세 교황.(사진=로이터) |
미국 출신 최초 교황인 레오 14세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그는 이번 충돌을 “인류 전체의 수치”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다만 특정 국가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은 채, 분쟁 당사자 모두를 향해 자제와 대화를 촉구하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