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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KTX 설계 주역” 서진철 대표, 2026 건설기술인의 날 ‘금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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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서진철 HK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 HK건축사사무소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5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 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미래 건설 혁신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 의원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금탑산업훈장에 서진철 대표… 유공자 42명 포상

올해 시상식에서는 서진철 에이치케이(HK)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서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교통센터와 KTX 용산·오송역사 등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을 설계하며 한국 건설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산업포장은 유광산 유광토건 대표이사와 이상학 동일기술공사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은 이지영 한국도로공사 센터장 등 4명이 받았으며, 조태희 프로몰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포함한 35명은 국무총리 표창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사람 대신 로봇이 현장 지킨다” 스마트 건설 혁신 가속화

기념식에 앞서 열린 ‘스마트 건설혁신’ 세미나에서는 최신 로봇 기술의 트렌드와 현장 적용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AI 기반의 건설 로봇이 단순 반복 작업이나 위험한 공정을 대체함으로써 건설 현장의 안전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시스템이 현장 안전을 뒷받침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증 기회를 넓히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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