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세계일보 자료사진 |
양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두렵다”면서도 “김 전 대변인이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정치검찰의 조작 사냥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던 김 전 대변인의 복귀를 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김 전 대변인이 안산갑 지역구를 맡아주면 안산시민께 상록구민께 제가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양 전 의원은 “혹여 양문석에게 조금이라도 남은 애정이 있는 분들께 호소드린다”며 “김 전 대변인이 안산에서 윤석열에 의해 수년간 정지됐던 정치활동을 재개해 시민들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김 전 부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성남시의원 시절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고, 경기도에선 대변인으로서 이 대통령을 보좌했다. 이 대통령은 김 전 부원장을 자신의 ‘분신’이라고 한 적이 있다.
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업자들로부터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1·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보석 상태로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검찰 측 기소가 조작 수사에 기반했다는 것이 김 전 부원장과 민주당의 주장이다. 김 전 부원장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김남국 대변인과 전해철 전 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이 지역 출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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