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일부 지역에서 식료품점 접근성이 떨어지는 '식품사막'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장보기 자체가 큰 장벽이 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
이 공약은 전날 민주당이 발표한 지방선거 제1호 공약인 '그냥 해드림 센터'를 수용·확대한 공약이다. 그냥 해드림 센터는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형광등 및 수도꼭지 교체 등 생활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 의원은 기존에 제안했던 '그냥드림코너'(무상 먹거리 제공)에 더해, 이번 '그냥 갖다드림 센터'까지 포함한 3대 '그냥' 정책 패키지를 통해 서울형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 배송과 배달서비스 역시 디지털 접근성, 배달비 부담 등으로 취약계층에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그냥 갖다드림 센터'를 설치하고 ▲위기가구 직접 발굴 및 방문 지원 ▲신선식품 포함 생필품 무료 배송 서비스 제공 ▲정기 방문·안부 확인 등 돌봄 서비스 연계 ▲푸드뱅크·자활사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가난을 증명해야 하는 복지가 아닌 서울이 먼저 찾아가는 복지로 바꾸겠다"며 "서울 어디에 살든, 누구도 밥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 문 앞에서 시작되는 복지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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