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이 2025년 9월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전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왼쪽)과 만나고 있다.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벨라루스 대통령 취재단 텔레그램 채널 갈무리) 2026.03.25. *재판매 및 DB 금지 |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알렉산더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5일 평양에 도착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 벨타에 따르면 루카셴코는 이번 주 부총리로 임명된 북한 고위 관리 김덕훈의 환영을 받았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루카셴코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공식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그의 도착을 즉시 확인하지는 않았다.
30년 넘게 철권통치를 계속해온 루카셴코는 크렘린궁의 가까운 동맹이다. 그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도록 벨라루스 영토를 사용하도록 허용했고, 벨라루스에 러시아 전술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러시아를 우선시하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수천 명의 병력과 대량의 무기를 러시아로 보내는 한편, 미국에 반대하는 국가들과의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외교 정책을 추구해 왔다.
김 위원장은 24일 북한의 형식적 의회 연설에서 중동전쟁을 언급하며 미국이 세계적 "국가 테러와 침략"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반미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이 미국에 맞서 연합 전선에서 더 강력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벨타에 따르면 북한과 벨라루스 간 양국 관계가 두 정상의 회담 의제에 포함돼 있다. 루카셴코는 2025년 9월 베이징에서 김 위원장을 마지막으로 만났고 북한 방문 초청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2024년에는 막심 리젠코프 벨라루스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다. 리젠코프는 양국이 이번 방문에서 우호 및 협력 조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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