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쇼박스 |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며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극장가에서 가장 강한 관객 동원을 기록한 작품으로 침체 흐름을 보였던 극장 시장의 회복 가능성을 다시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25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0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이후 이달 6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20일 1400만명을 넘어선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20∼22일)에는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명), '국제시장'(1425만명)의 기록을 차례로 넘어서며 역대 개봉작 관객 수 3위에 올랐다. 현재 2위인 '극한직업'(1626만명)과의 격차는 약 120만명 수준으로 이르면 이번 주말 순위 변동 가능성도 거론된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이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한 서사에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등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흥행 성과는 매출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전날 기준 누적 매출액은 1441억원으로, 국내 개봉작 가운데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이번 흥행이 콘텐츠 경쟁력이 확보될 경우 관객이 다시 극장을 찾는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보고 있다. 안정적인 작품 공급이 이어질 경우 극장 시장 회복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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