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공회의소(회장 이강선)는 25일 평택상공회의소 회관 6층 의원회의실에서 관세청 이종욱 차장과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택상공회의소 이강선 회장을 비롯해 견엄수 ㈜온정에프엔비 대표이사, 김금자 ㈜롤팩 대표이사, 이창재 현대토건㈜ 대표이사, 민경필 사무처장 이 참석했으며 관세청에서는 이종욱 관세청 차장, 민희 평택직할세관장 외 관세청 관계자가 참석해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과 물류 불안정 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관세행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강선 회장은 "오늘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택은 중부권의 전자·반도체 중점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련 업체가 반도체 산업과 소비재 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평택당진항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과 항만 관련 국제 물류 산업의 환황해권 물류 핵심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해 평택 기업들이 수출 제품 선적과 원자재 수입 등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관세청의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항은 우리나라 중부권의 주요항으로 수출입 물동량, 산업 규모, 국제 교역 기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만큼 현재 직할세관 체계에는 광역물류산업을 총괄하기에는 조직규모와 기능이 제한적인 상황으로 본부세관으로 승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평택상공회의소는 유관기관과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중동 사태 관련 기업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상의와 세관이 유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오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동 사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을 위한 대비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중동 사태로 인해 발생한 운임비 상승과 관련해 과세가격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평택항은 환황해권의 중요한 국책항만인 만큼 본부세관 승격에 공감하며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며 "평택상공회의소와 기업에서 제안한 본부세관 승격의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관세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평택=강대웅 기자 dwk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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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대응 및 기업 애로 해소 방안 논의
















